영화 의 원작이 만화란 것은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죠. 박찬욱 감독이 싸게(!) 영화의 판권을 구입해서 영화화했고, 세계적으로 유명해졌죠. 이 만화의 작가 츠치야 가론(marginal은 그의 필명)이 글을 쓰고, 슈지 타케야가 그림을 그린 은 기묘한 만화입니다. 음악을 통해 유체이탈을 하게되면서 겪는 여러가지 이야기인데, 4권으로 완결되죠. 늘 똑같은 만화에 지쳤다면, 이건 좀 새로울 겁니다 ^^ 그런데, 유체이탈을 돕는 매개체로 나오는 음악이 '알버트 아일러'라는 프리재즈 연주자라길래 한 번 찾아서 들어봤습니다. 난해할 줄 알았더니! 어렵더군요 :( 기묘한 불협화음 가운데 원음과 리듬을 살짝살짝 느낄 수 있는 곡 Ghost 같은 노래는 저에겐 익숙해지기 쉽지 않더라고요. 그런데, 의외로 따뜻하고 포근..
어제 케니 도햄의 Quiet Kenny를 찾다가 듣게된 노래, Blue Bossa. 조 핸더슨이 테너 색소폰, 케니 도햄이 트럼펫을 합주한 곡입니다. 원래 보사노바를 즐겨듣지만 약간은 우울함이 묻어나는 저녁같은 이 연주는 또 다른 매력이 있습니다. 두 사람의 합주도 멋지고요. Page One 앨범의 첫 곡이네요. 조 헨더슨과 케니 도햄이 연주한 버전 찾기가 조금 힘들었어요^^ 멍하고 기운이 없을 때 조금 우울한 노래를 들어보셨나요? 아, 내가 우울했구나..하고 알아차리게 되더군요. 알아차리는 것은 극복의 첫 걸음이에요. 우울한 멜로디 뒤의 흥겨운 보사노바 박자는 그걸 조금이라도 도와줄겁니다. 같이 들어봐요.
온화한 트럼펫 소리와 함께 42분 21초를 보낼 수 있는 음반을 소개합니다. 듣자마자 마음에 들어서, 다음달 앨범을 하나 살까 하는 혼자인 밤, 조금은 쓸쓸해도 이 노래 들으면 외로움이 고독으로 승화합니다. 참 좋은 세상이에요. 이렇게 쉽게 전곡을 만날 수 있다니... 그의 멋진 사진도 금새 찾을 수 있고요.
데이브 브루벡 쿼텟의 Take 5. 처음 들은지 한 참 지났네요. 최근엔 이 앨범도 갖게 되었네요. 리마스터링 되어서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이더라고요. 이 노래는 폴 데스몬드가 작곡하고 섹소폰을 연주했죠. 그래서 그런지 섹소폰 소리가 가장 돋보여요. 5/4박자라는 특이한 리듬 덕택인지 콧노래 따라 부르기가 힘듭니다. 링크하는 아래 동영상은 베를린 실황인데, 저는 이 버전을 제일 재밌게 들었어요. 중간 파트에서 섹소폰과 피아노가 엇갈려 나오는 연주 때문에요. 즐겁게 들으시길 바랍니다.
머라이어 캐리와 보이즈 2 맨의 달콤한 노래 .. 해야할 말은 너무 늦지 않게 하세요. Mariah Carey (Feat_ Boyz II Men) - One Sweet Day by GuneyLee Sorry I never told you All I wanted to say Now it's too late to hold you Cause you've flown away So far away Never had I imagined Living without your smile Feeling and knowing you hear me It keeps me alive Alive [Chorus] And I know you're shining down on me from heaven Like so many frien..
듣기만 해도 걱정이 조금씩 줄어드는 노래 소개합니다. 왠지 이것저것 걱정될 때, 우울해 질 때 듣습니다. Here's a little song I wrote You might want to sing it note for note Don't worry, be happy. In every life we have some trouble But when you worry you make it double Don't worry, be happy. Don't worry, be happy now. Don't worry, be happy. Don't worry, be happy. Don't worry, be happy. Don't worry, be happy. Ain't got no place to lay your h..
재즈 한 곡 들어봅시다. 레드 갈란드 트리오의1957년 Groovy 앨범 중 첫 번째 곡 C 잼 블루스. 드럼의 경쾌한 소리는 철사를 묶어 만든 것이라고 하는군요. 유쾌한 리듬으로 기분전환~